마약 조직을 다룬 영화의 한 장면입니다. <br /> <br />한적한 시골 마을의 공장에서 여러 명이 역할을 나눠 필로폰을 만듭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마약 제조장이 공장 형태를 갖춘 건 복잡한 화학품을 만들 듯 많은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외딴 지역에 지어놓은 건 필로폰을 만들 때 풍기는 역한 염산 냄새를 들키지 않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번에 적발된 중국인 마약 제조 기술자는 기존의 공식을 모두 뒤집어 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제조 시간은 2/3를 줄였고, 유독 가스와 악취도 없애 단속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혼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어서 대량 제조와 유통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 유통되는 필로폰은 보통 외국에서 밀반입되는데, 새로운 제조법만 알고 있으면 국내에서 얼마든지 필로폰을 만들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중국인 제조책이 우리나라를 거점으로 삼은 점을 주시하면서 관련 기술이 어느 정도 퍼졌는지를 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차유정 <br />촬영기자 : 한상원 <br />영상편집 : 오훤슬기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2911060954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